지난 일주일 아주 바빴다. 팀과제 마무리, 새로운 팀, 그리고 마의 구간 알고리즘....
그래도 나 자신은 저번보다 한층 성장했다. 함수를 좀 더 자유롭게 다룰 줄 알고, 좀더 코드를 가독성이 좋게 작성하며, 코드를 전보다 더 읽고 해석할 줄 알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이번주 과제를 마무리 한 것보다 이게 가장 중요한 것 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성장통을 겪는데 어려움도 많았다. 개인 컨디션도 조금 안좋은 상태에서 공부할 때 집중도 저번보단 잘 안되는 느낌도 많이 받았다. 그리고 코드를 읽을 줄 알게 되었지만 그만큼 더 진도는 나를 앞질러 갔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고. 드디어 내가 이번주 한것 중에 가장 만족할 만한 일을 했다.
바로 알고리즘 stack 문제 하나를 내가 푼것(^^)
물론 모르는것도 있었고 만드는 시간도 굉장히 오래걸렸다. 무려 3시간 30분 하지만 만든게 어디인가.
5시간이 걸리든 4일이 걸리든 결국 만들면 성장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모르는 것은 팀원들과 상의를 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30분정도 서로 의견 공유를 해봤다.
그러더니 결국 됬다! 팀원들이 정말 좋은 마음씨를 가지고 계셨다. 자기 문제하기도 바쁜 타이밍에 내가 모르는 것도 알려주고 약간 군대의 전우애?? 를 아주 조금은 느껴버렸다.
나는 이번주 숙제가 아직 2개가 더 남아있다. 이 느낌을 살려 내일도.. 숙제해야된다. 이런...
그래도 나는 지금 조금은 아주 조금은 실력이 좋아진것 같다.
끝